솔루스첨단소재, 지난해 매출 4294억원...전년대비 2.7% 증가

        20240207
        - 전지박 사업부문 매출, 헝가리 1공장 생산 안정화로 전년대비 약 40% 증가
        - 올해 매출 목표 6300억원…”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전방산업 업황 개선 기대”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2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증가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북미 투자 확대로 인한 고정비 증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반도체·디스플레이 전방산업 수요 부진 △고성장세였던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성장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318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은 15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127억원) 대비 37.2%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수요 감소 흐름에도 불구, 다양한 공급처와 제조 안정화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박은 글로벌 통신장비, 반도체 업황 부진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전자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111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가전, TV 등에서 OLED 패널 수요가 급감해 전년(1251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해는 기존 발광소재에 이어 지난 하반기 준공한 비발광 소재 생산공장을 통해 수익 모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목표를 63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대비 약 47% 성장한 수치다.

        유현민 솔루스첨단소재 CFO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지박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으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의 회복도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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