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 VES에 2400억원 출자 결정

        20220628
        - 올 7월 착공 앞둔 캐나다 전지박 공장 양산체제 구축에 투입
        - 지분율 54.31%로 상승해 주식 가치 희석 방지

        솔루스첨단소재가 자회사인 Volta Energy Solutions S.a.r.l.(VES)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지박 성장동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VES에 240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 전액을 출자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번 출자는 VES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100% 소유하고 있다. VES의 최대 주주인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출자를 통해 지분 희석 없이 올 7월 착공을 앞둔 캐나다 공장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총 4000억원 규모의 캐나다 공장 투자 자금 중 솔루스첨단소재는 약 240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이 54.31%로 상승할 예정이다. 그 외 Skylake Equity Investment II S.a.r.l.이 나머지 금액을 출자해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을 싣는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CFO는 “이번 출자로 캐나다 공장의 2024년 하반기 1.7만t(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실탄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안정적인 자금 기반 위에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북미 시장 공략으로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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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캐나다 퀘백주 공장 사진.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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