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사업 준비 ‘순항’…퀘백 공장 올 7월 착공

        20220222
        - 오는 3월 공장 리모델링 설계 완료 후 7월 본격 착공 예정
        - 24년 하반기 1.7만t 양산 계획 구체화로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 속도 높여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캐나다에 마련한 전지박 생산공장의 리모델링 설계와 부지 매입 거래를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작년 11월 캐나다 퀘백주 그헝비(Granby)에 연간 6만톤 규모의 전지박 생산이 가능한 공장 부지를 매입해 국내 전지박 업계 최초로 북미 진출을 가시화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유럽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Circuit Foil Luxembourg)가 2001년에 설립해 2014년까지 상업 가동한 동박 공장 건물을 포함한다.

        캐나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기차·친환경 에너지 등 클린테크 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 경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US-Mexico-Canada Agreement)의 무관세 혜택 적용 △EU-캐나다 간 FTA인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 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의 무관세 혜택 적용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현재 북미 내 배터리셀 업체와 완성차 업체로부터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24년 하반기 1.7만t(톤) 양산을 시작으로 현지 잠재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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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 사진.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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