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작년 매출 2,902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20210209
        - 설립 1년 만에 전 사업부문 고른 외형성장과 내실성장 기반 구축
        - 헝가리 공장 전지박 본격 양산, 전자소재 중국법인 설립 등 올해 성과 가시화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02억원과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4.5%, 198.5% 증가한 실적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9년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설립됨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전지박 사업부문(전지박·동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전자소재·바이오)에 걸친 고른 성장 기반 구축이 작년 실적을 견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헝가리 1공장 완공과 이차전지용 전지박 양산 개시로 외형성장에 진입했다. 그 외에 5G용 하이엔드 동박, OLED Blue 기능성 소재인 aETL 그리고 세라마이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꾸준한 매출 강세는 내실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환 환산 손실 발생과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일회성 법인세 비용 증가에 따라 11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목표를 3,96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수치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매각 상황이 종료된 올해는 전 사업부문이 보유한 고성장·고수익 포트폴리오와 고객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매출 발생, 5G 투자 활성화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전자소재 중국법인 설립 그리고 세라마이드 소재·완제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최초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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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솔루스첨단소재 CI.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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