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작년 매출 4612억원…전년비 21% 증가

        20230208
        - 설립 이래 매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장 지속
        - 유럽 전력비 급등 여파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으로 전년비 적자 전환
        -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전지박사업부문 생산 안정화에 총력 다 할 것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2019년 10월 설립 이래 연평균 20% 이상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영업손실은 45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거시 경제 악화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전력비 급등 △중국발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동박)은 지난 해 매출 2932억 원을 기록했다. 헝가리 전지박 제1공장 본격 가동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는 헝가리 기존 공장 생산 안정화와 제2공장 양산 개시를 통해 전지박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고객의 전지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바이오)도 매출 1680억 원을 달성했다. 전자소재 사업은 발광 소재 고객 다변화와 비발광 소재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2004년 사업 시작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가 전망되지만 Green인광 발광재료, TFE, QD Ink 등 신규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목표를 58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해보다 26% 늘어난 수치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부사장은 “올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지박 생산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헝가리 제2공장 양산 개시 등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결의했다. 현금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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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솔루스첨단소재 CI.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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