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부문 비발광 소재 영역 확대…신규 생산기지 착공

        20230510
        - OLED 디스플레이 발광∙비발광 소재 모두 잡고 시장 지배력 강화
        -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 공장 착공, 필러∙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 연내 양산 목표
        - TV,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등 IT기기, AR∙VR, 차량용 제품까지 적용 제품 확대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 부문이 비발광 소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북 익산시 함열 단지에서 비발광 소재 생산을 위한 자회사솔루스아이테크의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고10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발광 소재에 이어 비발광 소재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를 설립한 바 있다.

        그 동안 솔루스첨단소재는 발광 분야에서 다수의 독자 특허를 확보하며 OLED 재료기능성 신소재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고분자 인캡슐레이션 재료·QD(퀀텀닷잉크 등 비발광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비발광 소재 영역을 대폭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솔루스아이테크가 확장을 계획하는 비발광 소재 주요 영역은 크게 ‘필러(고굴절 충전재)’와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High-end Encapsulation) 재료’ 두 가지이다. 필러는 TV 제품에 적용되며,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의 경우 현존하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해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다. 향후에는 태블릿PC 와 같은 IT 기기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차량용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함열 공장은 철저한 퀄리티 컨트롤을 위해 생산 전 단계에 거쳐 ‘인 라인(in-line)’ 프로세스가 적용될 방침이다. 원재료 투입부터 제조, 최종 제품 출하 등 제조 공정 최적화를 통해 시간 절약 및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

        2023고객사 승인을 거처 연내 필러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같은 기간 내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 생산 시스템 구축도 완료하고 생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태형 솔루스아이테크 대표는국내외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가전, IT, 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비발광 소재까지 투자하며 영역을 넓히는 이유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등 향후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기술력 고도화는 물론 양산 조기화수요 선제 대응까지 가능해져 업계 선도자로 초격차 우위를 굳힐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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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9일 오후, 전북 익산에서 솔루스아이테크 김태형 대표(왼쪽으로부터 다섯번째)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스아이테크 함열공장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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